[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vs 잘츠부르크 A조 3라운드

잘츠부르크 vs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과 잘츠부르크의 UEFA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경기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늘 새벽 한국시간 5시에 오스트리아 원정 경기를 임하였습니다. 이 경기는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3라운드 경기로 잘츠부르크에게 6:2 대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로써 뮌헨은 A조에서 3연승을 달리며 승점 9점을 차지하며 조 1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남은 3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하게 되어도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반 시작은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잘츠부르크에게 손을 들어주는 듯했습니다. 전반 4분 코이타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베리샤에게 향하였고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바이에른 뮌헨이 빠른 시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게 되었는데 전반 21분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며 잘츠부르크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 역전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전반 44분 레반도프스키가 뮐러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뮐러의 크로스가 잘츠부르크의 크리스텐센로 향하면서 자책골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전반전은 양팀의 추가 득점 없이 2:1 바이에른 뮌헨의 우세 속에서 경기는 끝나게 됩니다.

 

후반이 시작하며 잘츠부르크는 선수 교체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른 시간에 단행된 선수 교체는 성공에 이르는 듯했습니다. 오쿠가와는 투입 1분 만인 후반 21분 라말류의 패스를 받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2:2 동점골을 만들어 냈죠.

다급해진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 대거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우게 됩니다.

후반 30분 코망, 파바르, 톨리소를 빼고 사네, 사르, 마르티테스가 동시에 투입되었고 그 결과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리드를 잡게 됩니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아텡이 헤딩을 하여 3:2 결승골을 만들어내게 되었죠.

기세가 오른 바이에른 뮌헨은 연거푸 골을 득점하게 됩니다. 후반 38분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키미히가 사네에게 패스를 내줬고 사네는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1분 레반도프스키, 에르난데스의 연속골이 터지며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6:2 대승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불과 12분 만에 4골을 몰아치며 6:2 대승을 거두게 된 것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현재순위

코로나19의 여파로 막을 내린 2019~20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초로 11 전승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역시 기세가 어마어마합니다. 대회 연승 기록을 14경기로 늘리며 2 시즌 연속 우승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게 된 레반도프스키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70골을 기록하며 역대 득점랭킹 4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2골을 더 추가한다면 3위를 바라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랭킹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 130골을 넣고 있고, 2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117골로 추격 중에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11월 26일 잘츠부르크를 아리안츠 아레나 홈으로 불러들이며 대회 4연승을 준비할 것입니다.

A조 1위에 올라선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승점 9점으로 2위에 위치한 승점 4점인 AT 마드리드를 크게 앞서 나가고 있어 16강 진출이 매우 유력한 상황입니다.

과연 다음 경기는 몇대몇으로 승리할지 기대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