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버풀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6라운드

리버풀 vs 셰필드

 

리버풀은 오늘 오전 4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홈인 안필드에서 열린 6라운드 홈경기에서 셰필드에 2-1 승리를 거두며 EPL 2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여주게 됩니다.

홈팀 리버풀은 골키퍼에 알리송, 포백에는 부상으로 대열을 이탈한 반다이크가 빠지고 로버트슨, 파비뉴, 고메스, 아놀드, 미드필더에는 바이날둠, 헨더슨, 피르미누, 마네, 조타가 나섰고 원톱으로 모하메드 살라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는데 골키퍼에는 램스데일, 수비수로는 이건, 암파두, 바샴이 선발로 나왔으며, 미드필더에는 발독, 스티븐스, 오스본, 룬스트럼, 베르게가 전방 투톱 공격수로는 브루스터, 맥버니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전반 초반 셰필드의 선제골이 먼저 터지게 되었는데 전반 13분 파비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PK를 선언하였습니다. 키커로 나선 베르게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며 셰필드가 1-0 리드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죠.

 

리버풀은 반격에 나서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전반 18분 바이날둠의 슛에 이어, 32분 헨더슨의 슛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만들어냈죠.

이후 공세를 펼치던 끝에 전반 41분 리버풀의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후방에서 연결된 롱 패스를 마네가 헤딩을 하였고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공은 앞으로 흘러나왔습니다. 흘러나온 볼을 피르미누가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1:1로 맞추게 되었죠. 이후 양팀은 큰 공방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하며 후반을 시작하게 됩니다.

후반전은 홈팀인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펼치던 리버풀은 결국 후반 16분 리버풀의 역전골을 기록할뻔 합니다. 아놀드의 롱 패스를 받은 살라가 골망을 갈랐는데 주심의 VAR 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를 선언이 되버리며 골은 취소가 됩니다.

2분 뒤인 후반 18분 리버풀은 다시 셰필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마네가 올린 크로스를 조타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2:1 역전을 만들어 냅니다. 
셰필드는 교체 카드를 통해 경기의 흐름을 바꾸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까지 많은 패스미스와 집중력을 잃으며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종료 됐습니다.

 

경기는 리버풀의 우세속에 2:1로 마무리 되었지만, 작년 우승팀인 리버풀의 경기력이 조금은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볼 점유율, 유효 슈팅, 슈팅 수 등 모든 지표를 압도하였지만 마무리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놓치지 않았다면 5:1 스코어는 기록 했을거라 보여집니다. 셰필드는 아쉽게 경기에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이 어울렸습니다. 승리를 거둘 수 있을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