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스톤빌라 vs 리즈 유나이티드 6라운드

아스톤빌라 vs 리즈 유나이티드

 

오늘 오전 4시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파크에서 아스톤빌라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6라운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이 경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었는데 리즈 유나이티드의 화끈한 공격력을 기다렸습니다.

올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는 전통의 강호들과 대결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여주며 많은 팬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하기도 하였죠.

이에 반해 아스톤빌라는 공격과 수비 모두를 잡아내며 5경기를 치룬 시점 무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양팀 모두 어느팀이 우세다 점칠 수 없을 정도로 비등한 경기를 치룰 것으로 예상하였었죠.

 

그러나 경기 결과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3:0 완승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날 리즈는 4-4-1-1 포메이션으로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나오지 않아 다소 의외의 모습이었습니다.

최전방에 뱀포드, 로드리고가 위치하며, 해리슨, 클리츠, 스트뤼크, 코스타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알리오스키, 아일링, 코흐, 달라스가 포백을, 메리에르가 골키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홈팀인 아스톤빌라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왓킨스, 그릴리쉬, 바클리, 트레제게가 그 뒤를 받쳤습니다.

포백은 타켓, 밍스, 콘사, 캐쉬가 호흡을 맞췄고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장갑을 끼었습니다.

 

리즈는 치열한 경기로 인해 전반 21분 경고를 받은 스트라위크를 대신해 쉐클턴이 투입하게 됩니다.

두 팀은 강한 공방전을 펼치며 전반전은 골을 기록하지 못한채 후반전을 기대하였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며 치열했던 공방전은 어느 한 팀으로 기울게 되버립니다. 후반 10분 리즈 유나이티드의 뱀포드가 왼발 슛을 골로 기록하며 1:0 리즈 유나이티드의 선제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하게 되었죠.

다급해진 아스톤빌라는 후반 21분 트레제게를 빼고 트라오레를 투입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리즈 유나이티드의 추가골이 터지게 되버렸죠. 후반 22분 클리츠의 패스를 받은 뱀포드가 중거리 슛으로 2:0으로 달아나게 됩니다.

이후 경기의 일등 공신인 뱀포드가 팀의 3번째 골마저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후반 29분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뱀포드는 왼발 슛으로 3:0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와 아스톤빌라는 각각 1명씩 교체를 진행하며 우세를 위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3:0 대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뱀포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골 개인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위는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이 7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선수인 토트넘의 손흥민 또한 7골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죠.

뱀포드와 마찬가지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많은 골로 작년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밑인 공동 5위에는 토트넘의 해리케인과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처럼 1~5위 순위를 보면 뱀포드가 이번 시즌에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죠.

 

올 시즌 제 예상으로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끈한 공격축구로 지루한 경기가 없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다음 경기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